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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창업자를 위한 필수 정보 (세금, 법인설립, 회계)

by 인포바구니 2025. 4. 18.

ok 하며 만족한 웃음의 젊은남녀

 

“창업해볼까?”
이 말, 요즘 주변에서 정말 자주 들리는 것 같아요.
근데 정작 시작해보려고 하면 막히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사업자 등록은 어떻게 하지?”부터, “세금은 뭐부터 챙겨야 해?”, “회계는 도대체 누가 가르쳐줘?”
생각보다 현실적인 문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죠.

사실 저도 예전에 친구랑 작은 프로젝트 해보려고 준비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진짜 느꼈어요.
아이디어보다 더 중요한 건, '기초적인 정보'를 아느냐 모르느냐.
오늘은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세금, 법인설립, 회계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복잡한 이론 말고, 그냥 진짜 필요한 얘기만요.


세금은 두려워할 게 아니라, 관리해야 할 것

세금이란 말만 들어도 머리 아프잖아요.
저도 “부가가치세” 이런 단어 보면 벌써 피곤한 느낌 들었는데요,
알고 보면 그렇게 무서운 것도 아니에요.

일단 창업을 하면, 사업자 등록을 하게 되고, 그때부터 세금 신고는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크게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부가세, 종합소득세.
부가세는 내가 번 돈의 일정 퍼센트를 나라에 내는 건데요, 1월과 7월, 두 번 신고해요.
종합소득세는 5월에 신고하고요. 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신고 시기만 잘 기억해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요즘은 청년 창업자 세금 감면 혜택도 꽤 잘 되어 있어요.
수도권 바깥에서 창업하면, 조건에 따라 5년간 소득세를 아예 안 낼 수도 있어요.
진짜입니다.
이건 국세청 홈페이지나 중기부에서 꼭 한 번 확인해보세요.
저는 몰라서 놓쳤던 혜택이었거든요.

아, 그리고 사업용 계좌는 꼭 따로 만들어두는 걸 추천해요.
개인 지출이랑 섞이면 나중에 정산 때 진짜 멘붕 와요.
저는 처음에 안 나누고 시작했다가 카드 긁은 내역 찾느라 몇 시간 허비했어요.


법인으로 갈까, 그냥 개인으로 시작할까?

이것도 진짜 많이 묻는 질문인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처음엔 개인사업자로 시작해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개인사업자는 등록도 간단하고, 돈도 별로 안 들어요.
수익이 아주 크지 않다면 세금도 크게 안 나오고요.
근데 이게 수익이 커지기 시작하면, 갑자기 세금 부담이 확 늘어나요.
이때쯤 “법인으로 전환할까?” 하는 고민이 생기죠.

법인은 좋은 점도 있지만, 복잡합니다.
설립에 시간도 걸리고, 공증이니 뭐니, 절차도 좀 있고요.
대신 외부 투자 유치, 사업 신뢰도 이런 면에서는 훨씬 유리하죠.
또 하나, 만약 사업이 잘 안 돼서 문제가 생기면, 법인은 '회사'만 책임지고, 내 개인 재산은 보호되는 구조라는 점도 꽤 중요해요.

요즘은 IT 스타트업처럼 빠르게 투자받아야 하는 구조라면 애초에 법인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요.
근데 일반적인 소자본 창업이면, 굳이 처음부터 법인은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잘 모르겠다면 전문가 한 번만 상담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회계, 시작부터 무시하면 나중에 피봅니다

회계는 말이죠,
처음엔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고 싶을 정도로 복잡해 보여요.
실제로 저도 그랬고요.
근데 이거, 초기에 구조 잘 못 잡으면 나중에 그 대가가 큽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수입/지출 내역을 기록하는 습관이 제일 중요해요.
엑셀도 좋고, 요즘 나오는 무료 회계 앱들도 정말 좋아졌어요.
뭐든 괜찮아요.
중요한 건 기록입니다.

그리고 진짜 진짜 중요한 건 이거:
개인 계좌랑 사업 계좌는 반드시 분리하세요.
이거 안 하면 회계 정리할 때 헷갈리고, 세무조사라도 들어오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감점은 감점대로 받아요.

회계가 너무 어렵다 싶으면요?
세무사랑 월 몇 만 원 내고 간단히라도 상담 받는 것도 좋아요.
요즘 청년창업자 지원으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도 많아서 부담도 덜해요.


마무리: 완벽할 필요 없어요, 기본만 잘 해도 절반은 성공입니다

사실 창업을 처음 준비할 때,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 백 번쯤 하게 되잖아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 있는 거예요.

세금, 법인, 회계.
이건 멋진 아이디어나 열정만으로는 해결이 안 돼요.
하지만 기초만 제대로 알고 시작하면, 괜히 두려울 필요도 없습니다.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내가 뭘 알아야 하고, 뭘 모르는지를 아는 것부터 시작하면 돼요.

그게 바로 준비된 창업자의 시작점입니다.